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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기

에어팟 프로 사용 후기

김설립 2020. 1. 27.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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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프로 사용 후기 포스팅 by 김설립

잡다한 리뷰, 김설립

안녕하세요 잡다한 리뷰김설립입니다.

 

오늘은 제가 얼마 전에 구입한

 

에어팟 프로의 사용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저는 돌코SYSTEM이라는 사이트에서

 

네이버페이를 이용해 구입했습니다.

 

1월 18일(토)에 주문해 21일(화)에 물건을 받았으니

 

평일인 월요일부터 기산해 보았을 때

 

하루 만에 받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택배를 받으면 바로 뜯어보고 싶은데

 

블로그 때문에 그럴 수가 없습니다.

 

이런다고 무슨 부귀영화를 누릴 것도 아닌데

 

매번 사진부터 찍고 보는

 

제가 가끔은 너무 안쓰럽습니다.

 

 

저는 두 개를 주문했습니다.

 

하나는 최근 집중해야 할 일이 있는데

 

주변 소음 때문에 방해를 받는 여자 친구가 마음에 걸려

 

선물을 하기 위해 산 거고

 

나머지 하나는 그런 마음이 기특한 저를 위해 산 겁니다.

 

 

금액이 조금 무리가 되지 않았느냐고 느끼실지도 모르겠지만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거라는 말이 무색하게

 

저는 늘 돈이 없었기에 크게 부담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공홈에서 구입한 제품이 아니라서

 

혹여나 가품이 오지는 않았을까

 

상자의 에어팟 이미지가 양각 처리되어있는지

 

몇 번이고 확인해 보았습니다.

 

 

읽어본 적 없고, 앞으로도 읽지 않을 제품 설명서입니다.

 

 

가품 확인을 위한 두 번째 단계는 케이스의 LED 등입니다.

 

가품은 저 LED 등이 움푹 패여있다고 합니다.

 

반면에 진품은 거의 플랫 하게 되어있습니다.

 

 

이제 이 아래에는 충전 케이블과 이어팁이 있겠지요

 

 

C타입입니다.

 

물론 에어팟 케이스에 꼽는 부분은

 

라이트닝입니다.

 

 

이어팁은 S, M, L

 

세 가지 크기가 제공됩니다.

 

 

확실히 케이스 외형은

 

에어팟 1, 2세대가 예쁩니다.

 

 

가품 확인의 세 번째 단계는 이어팁을 제거해보는 것입니다.

 

진품의 경우는 위 사진과 같이 노즐이 크고 검은색입니다.

 

마감처리도 굉장히 깔끔하게 되어있고요.

 

하지만 가품은 노즐이 작고 흰색입니다.

 

마감처리는 말할 것도 없겠지요?

 

 

이제 정들었던 1세대 에어팟을 보내줄 시간입니다.

 

 

실리콘 케이스를 착용 중인 1세대와 거의 비슷하거나 조금 더 작았습니다.

 

 

이어팁 착용 테스트도 해보았는데요

 

 

S, M, L 각각의 사이즈를

 

번갈아가며 테스트해보았습니다.

 

 

3~5초 정도 노래가 흐른 후

 

결과가 나옵니다.

 

 

저는 귓구멍이 작아서 그런지

 

S, M, L 모두 양호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가장 귀에 부담이 적은

 

S사이즈를 착용하여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에어팟 1세대에서 프로로 갈아타며 느낀 점

 

몇 가지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저는 매우 만족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소음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법령 따위로 정해져 있는 일정 db를 초과하는 처벌 기준치가 아닌

여러분이 생각하는 기준 말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이렇습니다.

 

첫 째 내가 듣기 싫을 것

 

둘 째 내가 통제할 수 없을 것

 

저는 클럽의 음악 소리가 싫고, 오토바이 엔진 소리가 싫고,

자동차의 경적 소리 그리고 재잘거리는 수다 소리가 싫습니다.

클럽이야 뭐 제가 가지 않으니 상관이 없지만

나머지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에어팟 프로가 모든 걸 해결해 주었습니다.

물론 외부의 소리를 완벽하게 차단해 주지는 못하지만

체감상 최소 80% 이상 감소 효과가 있습니다.

우선 카페에서 음악을 켜지 않고 노이즈 캔슬링만 걸어두었을 때는

사람들의 웅성거림이 들립니다.

분명히 들립니다.

하지만 치밀하게 조정되어 녹음된 영상물의 배경 소리처럼

조금의 거슬림도 없습니다.

또 바로 옆 도로 위를 달리는 자동차의 소리도

굳게 닫혀있는 창 밖의 빗소리 정도로 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수다를 떠는 아주머니들의 소리도

거의 들리지가 않아요.

가끔씩 궁금해서 노이즈 캔슬링을 끌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들마저도 노이즈 캔슬링 상태에서 음악을 켠다면 없는 소리나 마찬가지입니다.

소음으로부터 해방되니 스트레스가 많이 줄어든 것 같아 조만간 살이 찔 것 같네요.

저처럼 예민하신 분들에게 매우 추천합니다.

 

 

디자인

제 기준에서 본체는 1, 2세대가 더 예쁩니다.

물론 커스텀이 되어있지도 않고, 케이스를 착용하지도 않은 상태라

더 심심하게 느껴지는 걸 수도 있겠지만

단순히 접근하자면

가로형 보다는 세로형이, 큰 것보다는 작은 것이 더 예쁩니다.

 

하지만 이어셋은 확실히 프로의 승리입니다.

뭐 모다피를 닮았느니 어쩌느니 말이 많은데

아니 에어팟 뽑아서 손에 들고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보여주면서 다니는 거 아니잖아요

착용했을 때 디자인을 보면 1, 2세대에 비해 프로 쪽이 더 세련되어 보입니다.

 

 

음질

이어팟, 에어팟 1세대 모두 음질에 대해서 매우 만족을 하며 사용을 했었기 때문에

이 부분은 크게 기대가 없었는데

저처럼 기존에 오픈형 이어폰을 쓰시던 분들이라면

누구나 음질이 더 좋아졌다고 느낄 수밖에 없을 겁니다.

우선 저의 경우에는 항상 듣던 곡에서

기존에는 들리지 않던 소리가 들리더군요.

나지막이 속삭이는 가수의 목소리라던가

늘 외부 소음에 묻혀있던 악기의 소리라던가 하는 것들이

뚜렷하게 들려서

"원래 이런 부분이 있었나?" 하게 만들었습니다.

 

 

감압식 터치

이 감압식 터치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게 갈리지만

저는 기존의 두드리는 방식보다는 프로의 감압식 터치가 더 좋습니다.

더 다양한 설정이 가능할뿐더러

기존의 에어팟은 재생/일시정지를 위해 에어팟을 두드리면서

힘 조절에 실패해 고막이 쿵쿵거려 아플 때가 있었는데

에어팟 프로는 그럴 일이 없습니다.

딸칵 거리는 소리와 함께 동작을 하기 때문에

마치 실제로 눌리는 듯해서 더 고급스럽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착용감

기존의 에어팟 보다 더 좋아졌다고 봅니다.

장시간 착용했을 때 귀에 느껴지는 피로도 덜하고

간혹 에어팟은 귀에서 빠질 것 같다는 분들도 계신데

그런 불안감도 이제 전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어셋의 무게도 1g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무게 차이도 체감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에어팟 프로의 착용감을 얘기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이압일텐데요

제가 가장 걱정하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저는 커널형 특유의 그 먹먹함을 좋아하지 않아서

이어팟, 에어팟 이전에도 오픈형 이어폰만 사용했었는데요

일단 에어팟 프로에도 이압이 있습니다.

제가 적응하기까지 가장 어려웠던 부분입니다.

물론 여타 커널형 이어폰과 비교해보자면 굉장히 낮은 이압이지만

오픈형만 사용해왔기 때문에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노이즈 캔슬링의 성능이 워낙 좋다 보니

실제보다 이압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것도 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을 사용하다가 주변음 허용 상태로 변경하면

커널형에서 오픈형으로 바꿔 착용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통화 품질

세 명의 상대와 통화를 해보았는데

이건 뭐 당연하지만

상대의 경우에는 주변음 허용 상태에서의 통화가 가장 음질이 좋았다고 평했으며

제 입장에서는 노이즈 캔슬링 상태에서의 통화가 가장 편안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모드로 통화 시에도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스마트폰을 멀리 두고 스피커폰으로 통화를 하는 듯했다고 하네요.

결국 주변음 허용 상태로 통화를 하게 되는데 이건 1, 2세대와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하철의 시끄러운 구간에서

노이즈 캔슬링 모드로 전환하게 되면 적어도 상대방의 목소리를 못 듣게 되는 일은 없습니다.

놀라울 정도로 잘 들립니다.

 


 

 

에어팟 2세대를 리뷰할 때는 굳이 1세대에서 2세대로 바꿀 필요 없다고 생각했었고,

또 그렇게 리뷰를 했습니다.

 

하지만 프로는 다릅니다.

 

성능이 더 좋아졌다거나 하는 정도가 아닙니다.

에어팟이라는 동일한 이름을 사용할 뿐 전혀 다른 제품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현재 에어팟 1세대를 사용 중이건

2세대를 사용 중이건 에어팟 프로 구입을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에어팟 프로 사용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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