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일본 여행]식신로드에 나왔던 일본 오사카의 텐동 맛집 이치미젠(一味禅) 포스팅 by 김설립
안녕하세요 잡다한 리뷰의 김설립 입니다.
오늘은 오사카의 텐동 맛집 이치미젠(一味禅)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일본 여행에서의 첫끼를 먹게 된 곳인데요
우선 이치미젠(一味禅)은 아주 성공적이었습니다.
여태껏 먹어 본 텐동 중 단연코 오사카 이치미젠(一味禅)의 텐동이 가장 맛있었고,
일본에서 먹어 본 음식 중에는 무조건 탑 5 안에 들어갑니다.
제가 허기져 있는 상태였더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이치미젠(一味禅)의 텐동은 상당히 훌륭한 음식이었습니다.
이곳이 오사카의 이치미젠(一味禅)입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일본 음식집은 건물의 외관부터 뭔가 믿음이 갑니다.
확실한 건 어제 생겼다가 내일 사라지는 그런 흔하디 흔한 음식집은 아니기 때문이겠죠
제가 방문했을 당시 가게는 만석이었습니다.
가게가 작은 편이기 때문에 8명 정도만 수용 가능합니다.
하지만 대기고객이 없었기 때문에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고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 내에서도 맛집으로 유명한 곳인지
곳곳에 유명인들의 사진과 사인이 걸려 있습니다.
오른쪽 벽면에는 식신로드 멤버들의 사진과 사인이 되어있는 포스터가 보이네요
윤하와 하하 그리고 정준하
나머지 분들은 누구인지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식신로드 포스터 옆에는 아오이 유우의 기린 광고 포스터입니다.
아오이 유우는 언제 봐도 아름답습니다.
한국 손님이 많아서
한글 메뉴판도 준비되어 있네요
먼저 들어와 식사 중이셨던 제 옆의 남성 두 분도 한국분이셨습니다.
두 분의 대화를 들으려고 했던 건 아니지만
말씀하시기를
“야, 나 배불러”
“양 진짜 많은데?”
앞에 두고 계신 그릇이 그리 커 보이지 않았고
메뉴판을 통해 보는 사진으로도 양이 그리 많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그저 밥 위에 튀김 몇 개 놓여 있는 게 다인데 이게 배부를 리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남기면 아까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저의 동행자인 이양은 닭고기 텐동, 저는 그냥 새우 텐동을 시켰습니다.
이것이 새우 텐동입니다.
만만해 보이시죠? 이거 진짜 배부릅니다.
정~~ 말 배불러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가짜 포만감 따위가 아닙니다.
든든하게 배가 불러요 게다가 맛도 좋아요
680엔에 이런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기적입니다.
튀김 맛도 정말 기가 막히지만
튀김 위에 감질나게 뿌려져 있는 소스가 가히 환상적입니다.
제가 배운 것 없는 몰지각한 백정 범부이기 때문에
저 맛을 표현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냥 진짜 맛있습니다.
‘JMT’ 이딴 건 쓰면 안 됩니다.
이치미젠 텐동의 식사 후기를 남기는데
저런 경박스러운 단어는 쓰면 안 됩니다.
이건 이양의 닭고기 텐동입니다.
양이 적어 보이지만 정말 많습니다.
결국 이양이 조금 남겨서 제가 대신 먹었습니다.
개이득ㅎㅎ
저는 묵었던 숙소의 바로 대각선에 이치미젠(一味禅)이 있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었지만
덴덴타운 거리가 거기서 거기처럼 생겨서
길을 잘 찾지 못하는 분이시라면 조금 헷갈리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무튼 그래도 오사카 놀러 가실 거면 이치미젠(一味禅)은 무조건 방문하세요
무조건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00 ~ 오후 08:30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식신로드에 나왔던 오사카의 맛집 이치미젠(一味禅)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행·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여행] 오사카 닛폰바시의 부타동(돼지고기 덮밥) 맛집 천지인 (0) | 2019.04.23 |
---|---|
[일본 여행] 오사카 닛폰바시 도미인 계열 호텔 온야도 노노(Onyado Nono) (0) | 2019.04.19 |
[일본 여행] 일본의 다양한 건물들 (0) | 2019.04.11 |
[일본 여행] 교토 아라시야마의 소바·텐동 맛집 Houzan (0) | 2019.04.10 |
[일본 여행] 일본 오사카 흡연좌석이 있는 카페 코메다 커피(Komeda's Coffee) (0) | 2019.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