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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프로 13형 M1 간단 리뷰 포스팅 by 김설립
안녕하세요 잡다한 리뷰의 김설립입니다.
저는 2019 맥북 프로 16형을 사용해왔었는데
모종의 이유로
16GB 메모리, 512GB SDD 저장 장치의 맥북 프로 13형 M1과 교환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기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 전문적인 평은 할 수 없지만
저와 같은 일반적인 사용자들이 궁금할만한
트랙패드, 사운드 등의 부분을 간단히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16형을 처음 들었을 때는 정말 묵직했었는데
역시 무게감부터 다릅니다.
패키지도 맥북 16형보다 조금 작습니다.
사진으로는 표현을 못하겠지만
16형만 보다가 13형을 보니 이렇게 귀여울 수가 없네요.
구성품은 맥북, 어댑터, 충전 케이블입니다.
크기도 꽤 차이가 나지만
무게 차이도 무시하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16형은 한 손으로 들고 있기에 벅찼는데
13형은 '아 이제야 좀 랩탑 같네'라는 기분이었습니다.
16형의 시원스러운 맛은 없지만
오밀조밀 콤팩트한 디자인도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데이터는 마이그레이션을 통해 옮겼습니다.
트랙패드
맥북 프로 16형의 트랙패드입니다.
크기 비교를 돕기 위해
아이폰 11 pro를 올리고 촬영하였습니다.
맥북 프로 13형의 트랙패드입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아시겠지만
트랙패드 크기가 매우 차이 납니다.
하지만 사용하면서 체감되거나 불편한 부분은 딱히 없었습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제가 남자치고 손이 작기 때문 일 수도 있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사운드
맥북은 키보드의 좌우에 스피커가 있는데
거의 4~5배 차이입니다.
음질 차이는 못 느꼈지만
소리 크기의 차이는 실제로 4~5배 나는 것 같았습니다.
13형에서 사운드의 웅장함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겠습니다.
썬더볼트/USB 포트
트랙패드, 스피커, 디스플레이 크기 모두 만족스러웠지만
두 개뿐인 썬더볼트가 불편했습니다.
개수가 아닌 위치 때문이었는데요.
사진에서처럼 맥북의 왼쪽에 두 개의 썬더볼트, 오른쪽에는 오디오 단자가 있습니다.
위치상 기기의 오른쪽 썬더볼트를 사용했었는데
이제 반대쪽까지 선을 넘겨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게 제가 느끼는 유일한 불편함입니다.
맥북 추천
많은 분들이
맥북 에어 M1
맥북 프로 13형 M1
맥북 프로 16형 M1 존버
위 세 개의 선택지를 두고 고민 중이실 겁니다.
지극히 주관적으로 추천을 해보겠습니다.
01
영상 시청, 문서 작업, 인터넷 서핑용으로만 사용하신다면
맥북 에어 M1 저가형(공홈 기준 1,290,000원)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맥북 에어는 터치바가 없고 맥북 프로 13형보다 트랙패드가 더 작습니다.
그리고 웹캠, 마이크, 스피커, 디스플레이에서도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이 점을 감안할 수 있으시다면 말이죠.
02
가벼운 영상, 이미지 편집도 겸하고 싶고
터치바도 포기할 수 없다면
맥북 에어 M1 고가형 + 램 업그레이드(공홈 기준 2,230,000원)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터치바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에어팟, 애플워치 같은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뭐 엄청난 기능이 있는 건 아니지만 있다가 없으면 너무나도 허전한 그런 부분이죠.
03
장시간의 영상 편집 등의 작업을 요한다면
무조건 맥북 프로 16형 M1 존버입니다.
아직 M1이 16형은 안나왔지만 퍼포먼스 측면에서는 당연히 많은 차이가 있을 겁니다.
그것만으로도 큰 이유가 될테지만
13형은 화면이 작기 때문에 효율성도 떨어지고
눈 나빠집니다.
도움이 되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맥북 프로 13형 M1 간단 리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의 : kimfoundead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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