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 한정 피규어

[넷플릭스]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포스팅 by 김설립

잡다한 리뷰, 김설립

 안녕하세요 잡다한 리뷰의 김설립 입니다.

 오늘은 야마모토 소이치로의 만화 원작 일본 애니메이션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아주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현재 일본어 원서 만화책과 타카기 양의 한정 피규어까지 보관하고 있습니다. 소장 중인 원서와 피규어의 사진을 밑에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당신은 혹시 지금 솔로신가요? 오랜 기간 연애를 하지 않으셨나요? 그렇다면 긴급 상황입니다. 아실 지도 모르겠지만 솔로 생활이 길어지면 연애세포가 죽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당신의 연애세포는 죽어가고 있다 이 말입니다. 지금 당장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을 시청하셔서 연애세포의 죽음을 예방해주세요. 타카기와 니시카타의 꽁냥꽁냥 달달한 이야기를 보다 보면 마치 내가 썸을 타고 있다는 착각이 듭니다. 간접 연애를 통해 당신의 뇌를 속이세요! 물론 시청 후에 사무치게 몰아치는 개인적인 외로움은 제가 책임지지 않습니다.

 

 

 제가 소장 중인 일본어 원서와 6권 한정 피규어입니다. 현재 1권부터 8권까지 있습니다. 작년 여름, 시즈오카 여행을 가서 구매를 하였는데 당시에는 8권까지만 발매가 되었어서 9권, 10권은 없습니다. 현재는 국내에는 9권 그리고 일본에는 10권까지 발매가 되었습니다.

 사진상 오른쪽에 보이는 피규어가 6권 한정 피규어입니다. 8권에도 한정 피규어가 있기는 하지만 8권의 한정 피규어는 사진으로만 봐도 6권의 한정 피규어보다 퀄리티가 별로였습니다. 또 피규어 자체가 딱히 타카기 양처럼 보이지도 않아서 8권의 한정 피규어는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6권의 한정 피규어는 스커트도 벗겨집니다. 저는 타카기 양의 피규어에 먼지가 앉는 것도 싫고 혹시라도 흠집이 나지 않을까 싶어서 케이스 채로 보관하고 있습니다. 타카기 양의 피규어는 10만 원을 준다고 해도 팔지 않을 겁니다. 20만 원을 준다고 하면 팔지도 모릅니다.

 

 

 애니메이션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의 원화 작가인 야마모토 소이치로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믿기 어렵겠지만 제가 게시한 위의 사진은 야마모토 소이치로 작가의 만화가 지망생 시절의 그림체입니다. 저런 그림체를 가진 작가가 타카기 양을 그렸다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무명의 만화가인 그도 돈은 벌어야 했기 때문에 다른 유명 작가의 어시스트를 하며 생활비를 마련했는데요. 그 과정에서 조금이나마 그림체의 변화가 생겼을 것이고, 또 본인도 만화가로서 성공하기 위해 부단히 연구를 했었을 테지요. 그도 결국 여러 사람이 봐주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그림을 그렸을 테니 말입니다. 그 노력의 결과물이 우리가 보고 있는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유에서 일까요.

 

"이제야 이쪽을 보는구나"

 

만화책의 1권, 애니메이션의 1화에 나오는 타카기 양의 대사가 왠지 드라마틱하게 느껴집니다.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은  WATCHA PLAY  그리고  NETFLIX  두 곳 모두에서 시청이 가능합니다. 현재는 1기까지 공개가 되었으며 지난 1월 9일 2기 제작이 결정되어 오는 7월 방영을 준비 중입니다. 

 1기는 12부작이며 러닝 타임은 회당 23분으로 오프닝 곡과 엔딩 곡을 제외하면 20분 정도밖에 되지 않으니 가볍게 즐기기에 제격인 작품입니다. 아직 재미있는 작품을 찾지 못하셨다면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을 시청하세요.

 

 이상으로 [넷플릭스]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 한정 피규어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