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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로수길 디저트 맛집 옐로우버터드림 포스팅 by 김설립
안녕하십니까 잡다한 리뷰의 김설립입니다.
오늘은 즐거운 성탄절, 크리스마스입니다.
모두들 행복한 시간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이렇게 집에서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디저트 좋아하시나요?
당연히 좋아하시겠죠
그러니 검색을 통해 들어오셨겠죠
글자 수를 채우기 위해 질문해봤습니다.
아무튼 오늘은
제대로 들어오셨습니다.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디저트 가게는
파블로바를 끝내주게 만드는
서울대입구역 샤로수길의 Yellow butter dream입니다.
파블로바는 머랭을 기초로 한 후식인데요
호주의 국민 디저트라고 합니다.
겉이 바삭하고 속이 부드럽고 촉촉합니다.
겉바속부촉
저는 저녁에 방문했습니다.
이 건물의 2층입니다.
1층은 쿠바 음식집으로 알고 있습니다.
Yellow butter dream.
들어가겠습니다.
입장하겠습니다.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자리입니다.
웨이팅 석인 줄 알고
앉아서 기다리려고 했는데
이곳에서 먹어도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하지만 역시 아무래도 조금 불편했습니다.
참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네요.
보이지 않겠지만
"모두 진열용입니다. 주문하시면 안쪽에서 준비해드려요~!"라고
적혀있습니다.
조각 케이크도 있어요.
딸기가 인싸네요.
저는 저 캐러멜 로투스가 땡겼는데
파블로바를 위해 참았습니다.
다음에 가면 꼭 먹어보려고 합니다.
오늘의 주인공
머랭 케이크
파블로바입니다.
저는 요거트 파블로바를 주문했어요.
음료입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 차가운 흑당 라떼를 주문했습니다.
* 주말에는 1인 1음료 및 Table 이용 시간이 2시간으로 제한되니 참고해주세요.
가격은 역시 무섭네요.
22,000원이면 양념갈비 2인분에 냉면을 시키고..
기다리면 됩니다.
음료가 먼저 나오고
파블로바는 2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고 하셨습니다.
딱히 특별할 것은 없었지만
커피도 흑당 라떼도 맛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물론 할리스커피 같은 곳의 음료에 비하면
훌륭했습니다.
글자 수를 채우기 위해 하는 말인데
할리스커피의 음료는 정말 진심으로 맛이 없습니다.
구청에서 사 먹던 1,800원짜리 메뉴들보다 훨씬 맛이 없어요.
최악입니다.
파블로바가 나왔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안쪽에 자리가 비어서
자리도 옮겼어요.
요거트 생크림 위에
왜, 그 소보루 빵 위에 맛있는 부분 있잖습니까?
그 부분이 토핑이 되어있어요.
머랭 케이크라고 해야겠죠.
끝내줍니다.
그냥 디저트계의 끝판왕입니다.
고급스러운 표현은 못하겠는데
이건희가 침상에서 벌떡 일어나
"뽑기 먹고 싶다."라고 하면
이런 맛의 뽑기를 먹게 되지 않을까 싶은 그런 맛이었습니다.
요즘 어린 친구들은
뽑기를 잘 모를지도 모르겠습니다.
거 나 때는 말입니다.
소학교 마치고 정문을 나서면
할머니들이 한 곳에 자리를 잡으시고
뽑기를 파셨다 이 말입니다.
국자 안에 설탕을 한 수저 담아 약불에 녹이고
베이킹 소다를 넣어 부풀린 후 다양한 틀로 모양을 만들어서 먹는
그런 디저트입니다.
틀의 모양을 깨뜨리지 않고 예쁘게 조각 내서 가져가면
하나를 더 얻는게 국룰이었습니다.
그래서 갖가지 편법들이 나오기도 했는데
커터칼로 살살 긁기, 뒷면 핥아먹기 등..
아무튼 뽑기 얘기는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뽑기는 달고나라고도 합니다.
클리어했습니다.
혀로 핥은 거 아닙니다.
한 줄 요약
옐로우버터드림의 파블로바는 정말 맛이 좋다.
끝입니다.
위치는.. 캡처하기가 정말 귀찮아서
링크로 대체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하지는 않습니다.
정보를 제공하면서 죄송해야 하는 것도 조금 웃기잖습니까?
https://place.map.kakao.com/833711012
농담입니다. 죄송합니다.
이상으로 샤로수길 디저트 맛집 옐로우버터드림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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